차트 패턴 Part.10 (엘리어트 파동)
차트 패턴 시리즈 Part.10
엘리어트 파동 이론 — 시장은 감정의 파동이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시장은 무작위가 아니라, 일정한 심리의 흐름(파동)에 따라 움직인다"고 말합니다.
즉, 주식이나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희망·탐욕·공포가 반복되며 파동 형태로 차트에 나타난다는 것이죠.
이번 시간에는 이론 속 ‘5개의 상승파동’과 ‘3개의 하락 조정파동’을 알아보고, 실제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상승 5파동 (Impulse Phase) — 총 5개의 상승 구조
✅ 1파 (Wave 1)
초기 상승. 아직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음.
이 시기는 소수의 투자자만 진입하며 거래량도 적습니다.
✅ 2파 (Wave 2)
상승 후 첫 조정. "역시 아닐 줄 알았어…"
하지만 이때의 하락은 1파의 상승폭을 완전히 무너뜨리지는 않습니다.
✅ 3파 (Wave 3)
가장 강력한 상승! 거래량 급증!
대중과 언론이 반응하기 시작하며 "이거 진짜다!" 분위기 형성.
보통 가장 길고 강한 파동입니다.
✅ 4파 (Wave 4)
중간 조정 구간. 잠시 쉬어가는 흐름.
3파에서 수익을 얻은 투자자들의 일부 차익 실현이 발생.
✅ 5파 (Wave 5)
마지막 상승. 모두가 낙관적이며 "이번엔 달라"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
하지만 이 구간은 상승의 피로감이 쌓여 속도는 둔화됩니다.
🔽 조정 3파동 (Corrective Phase) — 총 3개의 하락 구조
🔻 A파 (Wave A)
하락의 시작. 대부분은 조정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음.
"저점 매수 기회!"라는 말이 자주 들립니다.
🔻 B파 (Wave B)
소폭 반등. 다시 상승할 줄 알고 희망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 상승, 진짜 하락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 C파 (Wave C)
강한 하락. 대부분 투자자들이 포기하는 구간.
공포와 손절이 겹치며, 완전한 조정이 마무리됩니다.
💡 엘리어트 파동의 핵심 요약

✅ 정리 한마디
엘리어트 파동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이 차트 위에 남긴 흔적이에요.
이론대로 항상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지만,
전체 흐름을 읽을 때 아주 유용한 나침반이 되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