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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FOMC 날 현물 리스크 줄이는 7단계: 스프레드 정상화 신호를 기다려라

CPI·FOMC 날 현물 리스크 줄이는 7단계: 스프레드 정상화 신호를 기다려라

발표 직후 30분은 진입 금지. 스프레드·호가 깊이·청산맵 공백이 정상화될 때까지 기다리고, 소액 분할로만 재개하는 초보자용 7단계 루틴.

발표 직후가 아닌 ‘정상화’ 이후를 노리는 이유

CPI·FOMC 같은 이벤트 날에는 가격의 방향보다 체결 조건이 먼저 무너집니다. 스프레드가 급격히 벌어지고, 호가 공백이 커지며, 슬리피지가 커집니다. 그래서 초보자일수록 원칙 하나만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발표 직후 15~30분은 진입 금지입니다. 이 한 줄이 계좌를 조용하게 만듭니다.

발표 전 준비: 포지션 축소 & 후보 폐색(과열 제거)

전날(D-1)에는 변동성이 큰 종목의 비중을 낮추고, 손절·분할 규칙을 문서로 다시 써 둡니다. 발표 2시간 전(H-2)에는 변동률/거래대금에서 과열 종목을 후보에서 제외하십시오. 발표 1시간 전(H-1)에는 관심 종목의 스프레드와 호가 깊이를 적어 두세요. 이후 정상화 여부를 비교할 기준값이 됩니다. 보조로 지표 보드에서 도미넌스·공포탐욕지수를 1분만 확인해 시장 온도를 점검하시면 충분합니다.

발표직후~30분: 관망 구간 — 첫 반응은 내 것이 아니다

발표 직후의 첫 반응은 대부분 체결 환경이 나쁜 상태에서 일어납니다. 시나리오가 맞아도 슬리피지가 수익을 잠식합니다. 이 구간은 의도적으로 비워 둔다고 생각하시고, 대신 정상화 신호를 관찰해 주세요.

  • 스프레드가 발표 전 수준으로 좁아지는가?

  • 호가 깊이가 다시 고르게 쌓이는가?

  • 청산맵의 인접 공백·점프틱이 줄어드는가?

발표후 60분~90분: 정상화 두세 신호 동시 확인 → 소액 분할 재개

두세 신호가 함께 보이면 그때부터 소액 분할로만 대응합니다. 목표 수익률은 평소보다 낮게 잡으세요. 시황 서사가 필요하면 속보에서 헤드라인만 확인하시고, 판단의 중심은 끝까지 체결 조건에 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 시 지표로 도미넌스·공포탐욕지수를 1분 교차해 시장의 체력을 확인합니다.

정보 싸움보다 시간 싸움이 손실을 줄이기도 합니다.

지난 발표일, E코인은 발표 직후 분 단위로 급등락을 반복했습니다. 원칙대로 발표직후**~30분 관망을 지켰고, 발표후90분**부터 스프레드가 발표 전 수준으로 좁아지고 청산맵 공백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제야 소액 분할로 접근했고, 결과는 크지 않았지만 불필요한 큰 손실을 피했습니다. 초보자에게 이벤트 날은 예측의 싸움이 아니라 시간의 싸움에 가깝습니다.

7단계 요약 체크리스트

  1. 발표 하루 전, 포지션 축소/규칙 재확인

  2. 발표 2시간 전, 거래대금/과열 후보 제외

  3. 발표 1시간 전, 스프레드·깊이 기준치 기록

  4. 발표시간, 관망 15~30분(첫 반응 금지)

  5. 발표 1시간 후, 청산맵 공백·점프틱 축소 확인

  6. 발표 1시간~2시간 후, 스프레드/깊이 정상화 신호 동시 확인

  7. 발표 2시간~3시간 후, 소액 분할 재개(목표 수익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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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나 자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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